우리나라에 나지 않는 열대과일과 해외에서 유명한 식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살 수 있는 요즘, 식량이 ‘부족’해진다거나 ‘식량 위기’가 온다는 말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남기지 말자고 가르치는 우리나라에도 식량 위기는 이미 찾아오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쌀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고, 주요 과일들의 재배지가 바뀌고, 수온 상승으로 흔했던 국민 생선인 명태 역시 사라지고 있다.
이 책은 기후 변화 외에도 인구수 증가와 도시화, 전쟁과 같은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이유로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식량 위기 문제를 살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방법을 탐구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량이 공정하고 풍족하게 분배되는 세상을 이루는 데 중요한 ‘식량 안보’ 개념을 다루고, 곤충 식량이나 인공 고기 등 미래 식량과 스마트팜, 기후 위기에 강한 품종 개발 등 새로운 식량 생산 기술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로컬 푸드 이용하기 등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노력들까지 함께 담아 현실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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