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11일 공개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5409만 원으로, 송파구 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세운 총 2678가구 규모로, 35층 건물 23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면적 43~104㎡의 58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43㎡가 114가구, 59㎡가 118가구, 74㎡가 35가구, 84㎡가 297가구, 그리고 전용 104㎡가 25가구다.
청약 일정은 이달 21일 특별공급 접수 시작으로, 22일부터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차이가 나며, 43㎡는 최저 10억 3890만 원 ~ 최대 11억 1520만 원, 59㎡는 최저 14억 2770만 원 ~ 최대 15억 2260만 원으로 책정됐다. 74㎡는 최저 16억 5330만 원 ~ 최대 17억 7050만 원, 84㎡는 최저 17억 6480만 원 ~ 최대 19억 870만 원, 마지막으로 104㎡는 21억 6490만 원 ~ 22억 5180만 원이다.
인근 파크리오 아파트의 전용 84㎡ 시세는 23억 ~ 24억 원으로, 이 단지와의 시세 차익은 5억 ~ 6억 원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2년이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으로, 입주일은 202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실거주 의무로 인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5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의 절반 이상 자금을 보유해야 잔금을 치를 수 있다.
한편,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인허가 감소가 계속되면, 향후 5년 동안 신규 물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축비 상승으로 인해 구축 아파트의 재건축 시 추가 분담금의 부담이 크다. 이런 이유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은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특별공급 접수일: 2024년 10월 21일(월)
·일반공급 1순위: 2024년 10월 22일(화)
·일반공급 2순위: 2024년 10월 24일(목)
·당첨자 발표일: 2024년 10월 30일(수)
·서류접수: 2024년 11월 3일(일) ~ 11월 7일(목)
·계약체결: 2024년 11월 12일(화) ~ 11월 15일(금)
- 비트코인 ETF는 대박 났는데… 이더리움 ETF는 뜨뜻미지근한 4가지 이유
- 오비맥주 카스, 아워홈, 동서식품 등 페스티벌 후원 및 문화행사 진행
- 흐드러지다…임실 치즈테마파크와 붕어섬, 국화꽃 만발
-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에 ‘벌금형’ 내려져…벌금 액수는?
-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은평구에 가야 할 이유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