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것’ 5잔밖에 안 마셔봤다는 아이유…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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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흔히 정신을 맑게 하는 등 건강상 이점이 많은 음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불면증 등 부작용 때문에 커피를 피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연예인 중에서는 아이유가 대표적이다. 아이유는 그동안 마신 커피가 다섯 잔도 안 된다고 할 만큼, 커피에 민감하다.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수 아이유. / 뉴스1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안 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평상시에 커피를 안 마신다”며 “평생 먹어본 아메리카노가 다섯 잔이 채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는 여러 방송에서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커피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 같은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피부에 열이 올라온다는 이유에서다.

아이유의 사례처럼 카페인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은 커피를 섭취했을 때 각종 부작용을 경험한다.

에너지 음료나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나친 감각중추 자극으로 이어져 심박수를 올리면서, 두근거림이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커피는 그에 못지않게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커피. / Narong Khueankaew-shutterstock.com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커피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발병 당뇨병인 2형 당뇨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다.

이렇듯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커피를 마셔야 이런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까? 여기에 더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 3가지가 있다.

1. 모닝 커피 전에 물부터 마시자.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이 적응하기 때문에 탈수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보통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다. 눈을 뜨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시고, 그 다음 커피를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2. 설탕, 시럽 등 당분 추가를 줄이자.

인공 감미료는 칼로리가 없지만 비만, 심장 질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커피는 되도록 블랙 커피로 즐기는 게 좋다.

꼭 당분을 첨가하려면, 인공 감미료 대신 진짜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는 편이 낫다.

3. 향료를 추가하자.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계피, 생강, 정향 같은 향료와 친해지는 것이다.

향료들은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여러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계피는 혈당과 인슐린 조절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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