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영화 순위’ 3위 버닝, 2위 기생충, 1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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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한국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됐다.

배우 송강호가 지난해 9월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미국 매체 포브스가 최근 한국 영화 TOP 30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드보이’가 최고의 한국 영화로 꼽혔다. 올드보이는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작이다. ‘올드보이’는 좁은 복도에서 벌어지는 장도리 액션 장면으로 유명하지만, 액션 영화로는 놀라울 정도로, 정서적으로 풍성한 영화라고 평했다. 이어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위에 올랐다.

배우 최민식이 지난 1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머리카락을 쓸어올리고 있다. / 뉴스1

‘기생충’에 이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매체는 “한국 영화 중 상징적인 작품이 너무 많다. 이에 따라 최고의 영화 1등 작품 선정도 매우 어려웠다. 또 한국 영화는 (영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다. 특히 더 많은 관객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10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발레리나’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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