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병풍도 섬 맨드라미 축제’와 관련해 배편과 가는 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신안군이 오는 13일까지 병풍도에서 ‘2024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열의 섬 병풍도’라는 주제로, 전국 최대 규모인 17.9㏊ 면적에, 444만본 약 1억 4000만 송이의 다양한 맨드라미가 병풍도를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닭벼슬 모양,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의 형형색색 맨드라미 꽃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할 전망이다.
맨드라미의 꽃말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시들지 않는 사랑과 영생을 상징하며, 이 외에도 열정, 치정, 괴기, 그리고 감정 등을 뜻한다. 각기 다른 의미가 담겨 있어,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 행사로는 맨드라미 사진전과 병풍도 사진관이 마련됐으며, 카페와 푸드존, 쉼터 같은 편의 시설도 준비돼 있다.
병풍도 맨드라미는 9월부터 개화해 첫서리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신안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신안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선박 운항을 증편한다.
기존 하루 5회 운항되던 송공항과 대기점도, 병풍도를 잇는 플로피아 2호는 축제 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9회로 확대 운행된다.
다음 달에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리에서 ‘2024 섬 아자니아’ 꽃축제가 열린다. ‘가을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1일~1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칠동 행사장에서 예정돼 있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갯국의 섬으로 알려진 고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꽃과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을 섬 여행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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