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10월 국가대표 소집 제외… 홍명보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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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허벅지 부상’ 손흥민…두 경기 결장 이어 소집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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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손흥민. 결국 10월 소집에서 제외되며 홍명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A대표팀 10월 소집 관련: 손흥민의 왼쪽 허벅지 부상에 따라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 대체 발탁…홍명보호 이라크전 앞두고 비상

그러나 후반 23분 3대0을 만드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하다 허벅지를 움켜잡고 주저앉았다.

해당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 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밝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KFA도 손흥민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KFA는 손흥민 대신 FSV 마인츠 05에서 이재성과 함께 활약하는 홍현석을 대체 발탁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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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직접 소통했는데, 본인이 ‘호전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선발 이유를 설명한 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다.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 혹시라도 손흥민이 못 뛸 경우를 대비, 플랜B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을 떠난다. 이후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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