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말 날씨 예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7호 태풍 ‘제비’ 발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27일엔 강원 영동, 경상권에 비가 오겠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과 강원권에 비가 내리겠다.
송수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찬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강도에 따라 강수 시간과 구역 편차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10월 초 한기가 남하하면 최고기온은 2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최저기온은 강원·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쌀쌀할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차가 13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인 28일 제17호 태풍 ‘제비’ 발생 가능성도 있다.
태풍이 될 수 있는 열대 저기압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에너지를 쌓고 있기 때문인데, 예측 변동성이 커서 발생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에 따르면 ‘제비’는 28일 전후로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세력이 강해진 ‘제비’는 다음 달 4일 오전에 제주 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비’가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할 때 최대 풍속은 초속 40m 이상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은 조심스럽다. 미국(GFS), 독일(ICON) 예측 모델은 ‘제비’가 북쪽이 아닌 동쪽으로 향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정확한 이동경로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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