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갑상샘암 진단부터 현재까지 모든 과정 공개
배우 장근석(36)이 갑상샘암 투병 당시 의료 대란을 직접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갑상선 암 진단부터 투병 그리고 지금까지 전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장근석은 자신이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완치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암 진단을 받았다는 장근석은 “뭔가 이상하다며 ‘혈액 검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조직 검사를 했고,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의료 대란’으로 수술 7개월 밀려
암세포가 발견됐다는 사실에 “저 죽어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공포감이 상당했다고. 가족력도 없었던 터라 투병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장근석이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는 ‘의정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였다. 이에 수술을 즉시 받지 못하고 7개월가량 밀렸다고.
장근석은 “바로 수술할 수 없었다”며 “지금도 수술 잡기가 쉽지 않은데 그때부터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올해 5월 말 수술했다”다고 밝혔다.
말을 이어가던 그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수술은 전이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지금은 완치가 된 상태다.
장근석은 “누군가는 갑상샘암을 착한 암 혹은 가벼운 암이라고 한다.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며 “당사자에겐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계기로) 삶을 많이 돌아봤다. 긍정적인 나로 태어날 기회라고 여긴다”며 “긍정 기운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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