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것 같지 않았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드디어 가을이 오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가을에는 다양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저절로 신체 움직임도 증가한다. 가을이 건강에 좋은 이유 몇 가지와 유의할 점을 소개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중반부터는 낮 기온도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을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절이다.
먼저가을의 쾌적한 날씨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기온이 적당해 바깥 활동이 훨씬 쉬워지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을에는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가 많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다. 예를 들어 사과에는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호박과 고구마는 비타민E가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이다. 무화과에는 섬유질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가을에는 일이 곧 운동이 되는 활동이 많다. 주말농장에서 열매 따기나 낙엽 쓸기 등을 하면 몸의 열량을 있다. 30분더 태울 수 동안 이런 소소한 활동을 하면 몸 속 지방 5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에는 실내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 녹차나 홍차 같은 차는 건강에 좋다. 특히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 유해 산소로부터 인체의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아기에게도 가을은 좋은 계절이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을에 태어난 사람들은 100세까지 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하지만 가을은 기온이 바뀌는 환절기라 감기 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도 필요하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충분한 비타민 섭취, 따뜻한 물 마시기 등으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많은 고추, 파프리카, 오렌지 등은 조리하면 파괴되기 쉬우므로 가급적 생으로 섭취한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환절기에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에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따뜻한 물은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데 도움을 주는데 잦은 기침으로 부어있는 목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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