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빅토리’ 무대인사서 ‘눈물 펑펑’
사재기 의혹이 불거진 영화 ‘빅토리’의 주연배우 혜리가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GV(관객과의 대화)에서 혜리는 눈물을 흘렸다.
이날 ‘빅토리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냐’는 물음에 혜리는 “너무 자랑스러운 영화”라며 “진심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토리를 본 분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보답하고 싶어서 많은 관객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극장에도 찾아갔었던 것”이라고 했다.
빅토리,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앞서 혜리는 공식 일정이 아닌데도 게릴라성으로 영화관을 찾아 ‘빅토리’를 본 관객들에게 팬서비스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배우는 진짜 영화 사랑해서 홍보하는 게 보이는데 사재기 논란 안타깝다”, “혜리가 영화에 진심인 게 이렇게 마음 아프게 될 줄이야”, “근데 사재기는 맞는 거 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는 박스오피스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개봉 한 달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평일에 매진 회차가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며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사 마인드마크는 “사재기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 대관 상영 일정이 겹쳐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배우가 주연으로, 1999년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학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을 만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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