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에 핸드폰 충전기를 꽂으려고 하는데 자꾸만 꽂지 못하게 방해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아무리 밀어내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방해하는 이 동물.
도대체 어떤 동물이길래 이토록 집요하게 집사가 핸드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일까요.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핸드폰 밧데리가 닳아서 충전하려고 하는데 자꾸 방해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핸드폰을 보던 집사는 밧데리가 닳아서 화면이 꺼지려고 하자 서둘러 콘센트에 핸드폰 충전기를 꽂으려고 했습니다.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정체불명의 귀여운 무언가가 불쑥 나타나더니 충전기를 꽂지 못하게 자꾸만 방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고양이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는 집사가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지 못하도록 자꾸 손과 팔을 물며 방해했는데요.
아무래도 핸드폰을 보느라 자기랑 놀아주지 않은 집사한테 단단히 심술이 났던 고양이가 이 모든 근원은 핸드폰에 있다고 보고 충전을 방해하는 듯 보였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집사가 아니었습니다. 집사는 자꾸 방해하는 고양이를 손으로 밀어내는 등 막아섰는데요.
이에 질세라 고양이 역시 집사의 손을 물면서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지 못하게 포기하지 않고 방해하고 또 방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집사가 우여곡절 끝에 핸드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고양이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든 눈치였죠.
필사적으로 집사가 핸드폰 밧데리를 충전하지 못하게 막아서려고 하는 고양이와 이를 뚫고 충전하려는 집사의 신경전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보고 또 봐도 티격태격하는 집사와 고양이 일상. 정말 오늘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법이 결코 없는 집사와 고양이의 하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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