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무엇일까. 분명히 사자 머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두 다리까지 달려 있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동물이 있습니다.
그것도 몸통은 어디로 사라지고 검은 사자 머리와 두 다리를 가진 이 동물은 푸른 초원 위를 질주하고 있어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에 사는 제니퍼 그레이(Jennifer Gray)는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중서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의 커스터 주립공원에 방문했죠.
이날 가족들과 함께 커스터 주립공원을 방문한 그녀는 멋진 광경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때마침 눈앞에 들소떼가 산에서 내려오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들소떼 무리를 지켜보며 곧바로 사진을 담느라 정신 없이 바빴죠.
그렇게 사진 찍은 결과물들을 확인하던 그때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사진에 찍혀 있었습니다.
몸 전체에 검은 털이 있는 이 동물은 사자 같은 머리에 두 다리가 붙어서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상한 상황.
분명히 들소떼를 보고 사진 찍었는데 어떻게 사자 머리를 하고 두 다리가 달린 이상한 동물이 사진에 찍혔는지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정말 희귀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동물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실제로 그녀가 찍은 사진은 ‘사자 머리에 두 발 달린 짐승’이라는 제목으로 SNS상에 급속도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어떤 동물인지 궁금해 하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는데요. 뒤늦게 알고 보니 이 사진은 실수로 파노라마 모드로 전환해 찍은 사진으로 밝혀졌죠.
네, 그렇습니다. 파노라마 모드 상태에서 들소떼 사진을 찍었는데 들소 한마리가 엉겁결에 사자 머리에 두 다리가 달린 동물 형태로 사진이 찍힌 것이었습니다.
지구상에 이러한 동물이 존재한 것이 아니라 파노라마 모드 사진 찍기 기술로 인해 벌어진 일종의 해프닝이었던 것.
제니퍼 그레이는 “순전히 파노라마 모드 사진에 익숙하지 않아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명했고 사자 머리에 두 다리 달린 동물은 들소로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던 정체불명의 이 동물 정체. 순간 진짜 존재하는 줄 알고 허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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