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CJ제일제당 협력 강화…’7번째’ 콜라보 제품 출시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콜라보레이션이 빛을 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CJ그룹의 CJ제일제당이 협업해 놀라운 제품을 탄생시켰다.
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햇반 강화섬쌀밥’을 함께 개발한 것에 더해 이 제품을 단독 판매하기로 했다.
27일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햇반 강화섬쌀밥’을 개발 및 출시하고 강화군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와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제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붙잡기 위해 ‘유통 업계 선두’ 이마트와 ‘즉석밥 업계 선두’ CJ제일제당이 장점을 모아 탄생시켰다.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CJ제일제당의 솥밥 제조 노하우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존 햇반과 다르게 밥그릇 모양의 용기에 담은 게 인상적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강화섬쌀밥’ 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에 없던 ‘햇반 강화섬쌀밥’ 출시…이마트가 ‘단독’ 판매
이마트와 공동 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은 물론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를 비롯해 햇반 잡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종사촌’ 관계인 정 회장과 이 회장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지난 6월 전방위적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콜라보 제품을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 역시 콜라보 제품이다.
두 제품의 성공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이마트는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라고 제안했고, CJ제일제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졌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강화군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존에 없던 즉석밥을 만들어냈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하고 있다”라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었다. 앞으로도 다양혼 콜라보 제품을 내놓겠다”라고 말했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와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햇반 강화섬쌀밥’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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