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강아지가 보고 있는 앞에서 고양이에게 손을 뻗어 쓰담쓰담해줬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혹시 질투는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집사의 걱정과 달리 놀랍게도 강아지는 집사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똑같이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진 광경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에 살고 있는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부모님 집에 같이 방문한 골든 두들 강아지 베일리(Bailey)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이날 고양이 케빈(Kevin)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의 집을 방문한 집사는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 케빈을 보고 반가움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고양이 케빈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골든 두들 강아지 베일리와 대면하는 시간을 가져주기로 했죠.
잠시후 집사는 고양이 케빈에게 손을 뻗어서 쓰담쓰담해줬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아니 글쎄, 집사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관찰하던 골든 두들 강아지 베일리가 앞발을 고양이 케빈에게 뻗더니 머리를 똑같이 쓰담쓰담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 케빈도 골든 두들 강아지 베일리의 손길이 마냥 싫지 않은지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입니다.
골든 두들 강아지 베일리가 자신을 따라서 고양이 케빈을 쓰담쓰담해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에 집사는 놀라면서도 감동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녀석이 자신의 행동을 이렇게 완벽하게 따라서 행동할 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랑 잘 못 지낼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이것 또한 우려에 불과했는데요. 이렇게 착하고 또 착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진짜 똑똑하네”, “고양이도 강아지가 마음에 든가 보네요”, “이 조합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심장 부여잡는 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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