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치우겠지”… 마트서 파는 블루베리 바닥에 다 쏟아놓고 그냥 간 ‘진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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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에서 블루베리를 쏟은 여성… 쏟아진 블루베리 줍는 대신 ‘이 행동’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대형 마트를 찾은 한 부부가 자신들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블루베리를 치우기는커녕, 직원들이 줍는 모습을 ‘방관’했다.

지난 17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코스트코에서 본 또라이 부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코스트코 계산대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여성의 남편도 쏟아진 블루베리를 치우지 않았다

A씨에 따르면 마트 계산대에 블루베리를 올리던 한 여성은 그대로 블루베리를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여성이 놓친 블루베리 용기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고 용기에 들어있던 알갱이들은 순식간에 마트 바닥을 뒤엎었다.

문제는 블루베리를 쏟은 여성과 여성의 남편이 떨어진 블루베리를 외면하면서 생겨났다.

A씨는 “상식적으로 부부가 사과하고 같이 주워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부인은 새 블루베리 가지러 가고 남편은 사과도 없이 그냥 서서 직원들이 힘들게 치우고 있는 모습을 구경만 한다”고 토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자신이 쏟은 블루베리를 치울 생각도 없이 새로운 물건을 가지러 가는 여성의 태도와 아내가 흘린 블루베리를 치우는 직원의 모습을 구경만 하는 남편의 행동에 화가 났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그는 “부부라면 한 명이라도 제대로 돼야 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둘 다 또라이냐”며 부부의 상식 밖의 행동을 꼬집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마 떨어뜨린 거 계산 안 한 건 아니겠지”, “이런 거 보면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유유상종. 떨어뜨렸으면 치우고 계산까지 해야지 뭐 하는 거냐”, “주변에 보는 사람도 많을 텐데 저렇게 뻔뻔하기도 쉽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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