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을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인천 미추홀구의 한 PC방에서 2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15분경, 미추홀구의 한 PC방 화장실 앞에서 벌어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대·여성)는 이날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전 남자친구 B씨(20대·남성)의 목과 팔을 여러 차례 찔렀다. 사건 현장에서 B씨를 발견한 PC방 업주는 곧바로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 사전계획 근거로 살인미수 협의 적용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몇 달 전 헤어진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점을 근거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영화 ‘노트북’으로 전 세계 관객 울렸던 배우 제나 로우랜즈 별세
- 2위 “전기차 탄다고 ‘예비 살인마’ 모욕당했습니다”… 전국서 전기차 포비아 확산
- 3위 스키즈 필릭스, 광복절에 일본 노래 불렀다가 사과… “역사의식 부족했다”
-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점심시간 부산서 음주운전 추돌사고 적발
- ‘하트시그널’ 또 논란…학폭 의혹 터지자 유이수가 밝힌 반전 학창 시절
- 하동 순찰차 뒷좌석서 가출 신고된 여성 시신 발견… 경찰도 황당
- 이번 로또 1등 당첨자 21억씩… 13명 중 수동 당첨은 단 ‘한 곳’
- 아빠가 ‘권총 강도’와 몸싸움하자 야구방망이로 물리친 8살 딸… 왜 그랬냐 묻자 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