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을 키우다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하는데요. 여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납득하게 만드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소파 위에 올라가서 놀다가 소파 틈 사이로 몸이 끼여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삼색 고양이가 있었죠.
삼색 고양이가 아등바등하고 있는 모습을 본 다른 고양이가 몸을 뺄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오히려 삼색 고양이가 빨려 들어가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블랙홀이라도 된 것 마냥 삼색 고양이가 소파 틈 사이로 쏙 들어가버리자 당황한 고양이는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소파 틈 사이에 몸이 끼인 탓에 빠져 나오지 못해 혼자 아등바등하는 삼색 고양이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소파 틈 사이에 몸이 낀 삼색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그 모습을 본 다른 고양이가 자기도 도와주겠다며 번쩍 달려와서는 삼색 고양이를 붙잡아 꺼내려고 애썼죠. 하지만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아니 글쎄, 소파에 몸이 낀 삼색 고양이가 빠져 나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틈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삼색 고양이는 틈 사이로 쏙 들어가버려서 모습을 감춰버렸죠. 아무래도 고양이가 삼색 고양이를 돕겠다고 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가 삼색 고양이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힘을 가한 것인지 아니면 삼색 고양이가 일부러 들어간 것인지는 물음표인 상황.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길래 삼색 고양이가 반대로 소파 틈 사이에 쏙하고 빠져 버린 것일까요.
다만 삼색 고양이를 도와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틈 사이로 빠져 버린 이 상황에 고양이는 당황한 나머지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정말 보고 또 봐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삼색 고양이는 소파 음에 빨려 들어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못 말리는 듀엣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왜 고양이들을 키우다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말하는지 납득이 되는 대목입니다.
보고 또 봐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이 두 고양이의 엉뚱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려”, “고양이들 뭐하니”, “너네 무슨 컨셉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산속 풀숲 사이에 떡하니 숨어있던 ‘오동통통’ 흰색 털뭉치의 전혀 예상치 못한 정체
- 공사장에서 구조돼 고양이처럼 식빵 구워 귀엽다고 난리 났었던 강아지의 놀라운 근황
- 바닥에 누워서 잠든 사모예드에게 다가가 자기랑 놀자며 미친 듯이 비비는 아기 고양이
- 볼일이 있어 외출 나가는 집사 배웅해준다며 창문 방충망에 자기 얼굴 딱 붙인 시바견
- 사육사가 던져준 먹이 자기 얼굴로 ‘쿵’ 떨어져 부딪히자 고함 지르며 분노 표출하는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