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쿠팡플레이’ 접속했다가 영화·드라마 추천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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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 영화로 돌아보다

쿠팡플레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은 지난 15일, 쿠팡플레이가 일제의 만행과 우리 민족의 상흔을 돌아보는 영화들을 추천 콘텐츠로 내걸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광복절 쿠팡플레이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메인 추천 콘텐츠가 ‘이것’이더라”면서 드라마 ‘각시탈’의 화면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실제로 쿠팡플레이는 광복절을 맞아 드라마 ‘각시탈’뿐만 아니라 ‘1947 보스톤’, ‘아이 캔 스피크’, ‘밀정’ 등의 영화·드라마를 추천했다.

쿠팡플레이, 각시탈·아이 캔 스피크·밀정 등 추천

먼저 드라마 ‘각시탈’은 허영만의 만화 ‘각시탈’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1930년대 일제 치하에서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한국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줬던 이름 없는 영웅의 통쾌한 활약을 담은 내용이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일본 경찰들이 죄 없는 한국인들을 붙잡아두고 고문을 앞둔 상황에서 주인공이었던 영웅 이강토(주원 분)가 욱일기를 칼로 찢는 장면이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건네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아이 캔 스피크’는 9급 공무원 민재에게 영어 수업을 받으며 진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 분)이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분)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렸다.

쿠팡플레이 구독자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추천 콘텐츠를 보고 “쿠플 센스 미쳤다. 더 좋아졌다”, “역시 근본 쿠팡, 애국팡 추천한다”, “담당자 감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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