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할 때마다 “다음에 같이 줄게” 시전하는 얌체들… 절대 믿지 말아야 할 4가지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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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설레기도 하겠지만 보기 싫은 친구들도 있다.

앞에서는 친한 척을 해놓고 뒤에서는 몰래 험담을 하거나 여우 짓을 하는 친구 등 다양한 유형의 이들 말이다.

어떤 친구가 가장 싫다고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유독 짜증 나는 친구가 있다. ‘돈 문제’가 걸렸을 때다.

아래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않는 ‘얌체’ 친구들이 자주 하는 4가지 변명을 모아봤다.

1. “아 깜빡했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뷰티인사이드'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사람 심리가 다르다는 말이 딱 이 상황과 마찬가지다.

빌려 갈 때는 세상 아쉬운 소리 다 하면서 빌려 가더니 갚을 때가 돼서는 태도가 돌변한다.

돈을 빌려 가놓고 깜빡 잊어버렸다며 제때 갚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2. “얼마 빌렸었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돈을 빌렸다는 사실조차 잊은 건지 의심이 갈 정도의 질문이다.

분명 돈을 빌릴 때는 날짜에 꼭 맞춰 잊지 않고 갚겠다더니 정작 갚을 날짜가 되면 “얼마였지?”라고 둘러댄다.

이때 빌려준 돈이 친구와 기억하는 액수와 다르면 골치 아픈 상황이 펼쳐진다.

3. “지금 보낼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친구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게 자기가 먼저 “지금 보낼게. 나는 사람도 아니야”라며 큰소리를 친다.

연기를 하는 것 같긴 하지만 먼저 나서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래 알겠어..”라는 대답만 내놓게 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 보낸다는 친구의 말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는다. 한참이 지나서야 입금이 되기 일쑤다.

4. “보낼 건데 왜 이렇게 재촉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live '유미의 방'

위의 친구들보다는 드문 유형이지만 적반하장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도 종종 있다.

돈을 갚아야 할 날짜가 한참 지나 물어보면 재촉한다며 불쾌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러면서 “아 내일 줄게~”라며 다음에 주겠다고 또 미룬다. 안 그래도 바닥난 신뢰는 더욱 땅굴을 파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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