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창가쪽에 놓여져 있는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서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두 강아지 자매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두 강아지 자매는 온종일 창밖만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집사는 그만 눈물을 훔치고 말았는데요.
회사에 출근한 뒤 집에 덩그러니 남겨진 두 강아지 자매가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 홈 CCTV 카메라를 틀어봤다가 그만 울컥한 집사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가오슝시에 살고 있다는 후이웨이민(Hui Weimin)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집 홈 CCTV에 찍힌 영상을 공유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가 집에서 키우고 있는 리트리버 강아지 자매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직장인이다보니 매일 회사로 출근한다는 그녀는 아무래도 출근 때문에 집을 비운 시간이 많았습니다.
물론 집에 남겨진 두 강아지 자매가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혼자가 아닌 둘이다보니 서로 의지해서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죠.
한번은 두 강아지 자매가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느닞 궁금해 홈 CCTV 카메라를 틀어본 그녀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두 강아지 자매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창가쪽에 놓여져 있는 의자에 자리잡고 앉아 하염없이 창밖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 두 강아지 자매는 회사에 출근한 집사가 언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나 싶어 창밖을 바라보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었던 것.
집사가 빨리 집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던 두 강아지 자매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창밖을 바라봤는데요.
자신이 집을 비운 동안 두 강아지 자매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일이라는 사실에 집사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평생을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두 리트리버 강아지 자매의 순애보에 집사는 미안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왔고 결국 눈물을 주룩주룩 흘릴 수밖에 없었죠.
이처럼 강아지들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 집사 후이웨이민은 “강아지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집사, 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눈물 터짐”, “강아지 어쩌면 좋니”, “집사 밖에 모르는 바보”, “강아지들한테 미안하고 또 고맙네”, “마음이 너무 아파”, “더 잘해줘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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