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11년째 하고 있는 선행… 쪽방촌 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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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11년째 지속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왼쪽),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가운데) 및 고광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오른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쪽방촌 거주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행이 있다.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매년 지속하고 있는 후원이다.

8일 하이트진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쪽방촌 거주민 대상 혹서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역 쪽방촌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및 고광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 하이트진로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다(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원 활동 진행…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필품 후원하기도

한편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러브캡 프로젝트’로 조성된 장학금으로 한부모가정, 소외계층 청소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장학금을 통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情(정) 나눔 지역 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별 기부금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물품지원행사도 매년 실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창립 100주년 기념일에 맞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국가유공자·조선 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총 300가구에 생필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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