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을 지닌 사람들이 겪는 나름의 고충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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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 온라인 커뮤니티 / Instagram 'skuukzky'

“인형 아니야?”

TV 속 비춰지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나같이 커다란 눈, 오똑한 코, 시원시원한 입매가 작은 얼굴 안에 모두 들어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감탄을 부르는 이들의 외모를 감상하고 있으면, ‘저들은 살면서 외모와 관련된 고민은 일절 없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예쁜 사람들도 외모 때문에 나름의 고충을 토한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대체 어떤 고충일까. 이들이 주장하는 ‘예뻐서 보게되는 손해’들의 종류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1. 눈에 잘 띄어서 ‘출결 대출’이 어렵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친구는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예쁜 것은 옷이든, 주얼리든, 디자인 상품이든, 눈에 띄게 된다.

고로 예쁜 그녀가 수업에 한 번 빠진다면 누구도 대출을 해줄 수 없다는 슬픈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2. ‘실수’하면 눈에 크게 띈다

누오보

친구는 언제나 조심했다.

미끄러지지 않고, 밥을 먹고 이에 이물질이 끼지 않고, 생물학적(방귀, 트림)인 방출을 들키지 않도록.

눈에 띄는 순간 그녀의 실수는 학교 만방에 SNS를 타고 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3. ‘어떤 친구’와 다녀도 예뻐 보이려 한다고 오해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하백의 신부'

얼굴이 아닌 성격이 맞아야 진정한 친구다.

그러나 예쁜 얼굴의 친구와 다니면 유유상종, 좀 덜 예쁜 얼굴의 친구와 다니면 대비법이라고 오해받는다.

친구는 그때부터 귀를 닫고 오로지 마음만 따져 사귀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4. ‘조별 발표’ 때 얼굴마담으로 무조건 앞에 세워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게스

좋아하는 연예인이 먹는 라면이 더 맛있어 보이고 그 사람이 타는 차가 더 잘 굴러갈 것만 같다.

누가 말하느냐에 구매 욕구가 달라져 가장 매력 있는 연예인들이 광고를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발표도 예쁜 사람이 하면 집중이 더 잘되고 반응도 좋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예쁜 친구는 매번 발표자가 되곤 한다.

5. 주변에서 자꾸 ‘서비스’를 얻어오라고 시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you_r_love'

음식점에 가면 주인 마음대로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주인의 마음은 예쁜 사람에게 약해지는 것이 당연지사.

뭔가 더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친구들이 자꾸 서비스를 요구해 힘들어하는 친구를 볼 때도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dlwlrma'

예쁘다고 무조건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안 좋은 점이 많았다. 

‘토닥토닥’ 친구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예쁘지 않아도 나답게 사는 것으로 충분히 즐거웠던 날이 많았다. 

오히려 어느 순간에는 예쁜 친구가 나를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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