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건물주’ 혜리, ‘놀토’ 하차하며 스태프에게 수천만원어치 명품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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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간 고생한 ‘놀토’ 스태프들 위해 수천만 원 플렉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배우 혜리가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면서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수천만 원을 들여 선물을 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혜리와 박세완이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혜리와 예능 ‘놀라는 토요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신동엽은 “혜리는 진짜 웃기고, 감각이 좋다”며 “카메라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진짜 너무 놀란 게 혜리가 어쩔 수 없이 ‘놀토’를 그만해야 되는 상황이었다”며 “혜리가 마지막 회식을 하자고 했는데 모든 스태프가 다 모인 가운데 느닷없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당시 혜리가 경품을 추첨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1등 상품만 몇백만 원짜리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혜리가 몇천만 원은 썼다. 연예인들은 못 갖게 했다”며 “스태프들 나눠 주려고 선물을 챙겨주는데, 사실은 속으로 되게 뭉클하면서 울컥하고 배워야 되겠다. 대단한 애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이 너무 강렬했다”라고 말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갤러리아 백화점 돌면서 스태프 선물 준비해 럭키드로우 진행

신동엽의 혜리의 마지막 회식이 몇십 년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혜리는 ‘놀토’ 하차 당시 통 큰 회식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정도 진짜 많이 들었고, 나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놀토’에 너무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 받았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서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가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갤러리아를 돌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스태프들에게 훨씬 더 큰 걸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선물은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이를 들은 박세완은 혜리가 ‘빅토리’ 회식 때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리는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회사 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43억 9천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 원으로 추정된다. 단순 시세 차이만 30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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