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전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국지성 호우로 인해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과 경원선 덕정역~연천역 구간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하루 4회 운행하는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도 첫차부터 운행이 되지 못했다.
경의선 대곡역~문산역 구간은 오전 5시 55분경 중단했다가 약 1시간 후인 6시 57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오늘 열차 운행 중단은 경기북부지역에 이틀간 500㎜ 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리지면서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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