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속이 더부룩 하지는 않은가.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당신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 위장 질환이다.
특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중 ‘역류성 식도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소하게 하는 습관들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사소한 생활 습관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1.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
커피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커피와 같은 음료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도한 양을 섭취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2. 술 먹고 바로 잠드는 습관
술을 많이 마시는 행위 자체가 ‘역류성 식도염’을 부른다. 알코올 역시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의 괄약근을 느슨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이다.
늦은 밤 술자리를 가진 후 소화가 되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면 위에 남은 음식이 위산을 분비시킨다.
이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고 신물이 올라오게 한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는 더욱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3. 엎드려 자는 습관
종종 짧은 점심시간을 틈타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이는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 좋은 습관이다.
엎드려서 자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돼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 매운 음식 먹는 것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려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먹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에 매우 좋지 않다.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해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끊어야 한다.
5. 식후에 바로 운동하기
식사한 뒤 소화를 시키겠다며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식후에 바로 운동하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 예방하기 위해 꼭 피해야 하는 습관이다.
위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운동하면 위장이 압력을 받게 된다.
이때 복압을 높이거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가급적 식사 직후 운동은 삼가야 한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겁없이(?) ‘4행시 이벤트’ 연 축구협회…센스 넘치는 팩폭으로 ‘장원급제’ 후보 오른 4행시
- 2위 던, ‘전 연인’ 현아 럽스타 전부 삭제…현아♥용준형 ‘결혼 발표’ 의식했나
- 3위 김재중 “JYJ 김준수 집은 시그니엘 고층, 나는 최저층 살아”
- 최대 6조원 수익 예상…‘삼성전자 2배’ 성과급 기대감 커지는 SK하이닉스 직원들
- 추돌사고에도 의식 있었는데 갑자기 ‘심정지’…견인차 기사가 범인이었다
- 브레이킹 댄스 국가대표 응원하려고 나이키가 특별 제작한 신발·의류 컬렉션 클래스
- ‘리치 언니’ 박세리, 아이돌들이 하는 ‘아큐브’ 광고 모델까지 꿰찼다
- “여중생들이 새벽에 무인카페 들어와 5시간 놀아…토까지 하고 도망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