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커플
만석 공항 리무진에서 기사님의 등받이 의자 위로 발을 올린 동양인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공항리무진 실시간… 짐승 같은 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만석인 공항 리무진에서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인으로 보이는 젊은 커플이 의자 위에 발을 올리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살았길래 만석 리무진에서 저렇게 짐승처럼 발을 올리고 갈 수 있는거냐”며 “뒤에 앉은 외국인들에게 부끄럽다. 우리나라에 대한 첫 이미지일 수도 있는데…”라며 하소연했다.
작성자, “외국인에게 부끄러워”
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은 문제의 커플은 운전석 의자 위로 양발을 올려놓고 있었으며 남성으로 추정되는 발은 양말도 신고 있지 않은 맨발 상태였다.
A씨는 “기사님 머리 위에 (룸미러에 비치는) 발 보이냐. 저게 사람이냐”며 이들의 모습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폐 안 끼치는 선에서 살짝 올리든가 해야지. 남이야 어떻든 본인 편의만 생각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적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급정거해서 허리를 다쳐야 한다”, “설마 한국인은 아니겠지”, “중국인이면 이해하겠는데 한국인이면 혼쭐나야 한다”, “기사님이 부처다”,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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