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잘 시간이 지났는데 침실로 오지 않는 보호자를 직접 데리러 간 리트리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여성 매켄지 칸(Makenzie Cann)은 지난 6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잠자리에 들기 위해 그녀의 휴먼을 되찾는 리트리버”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칸의 반려견인 암컷 골든 리트리버 ‘코비(Kobe)’의 모습이 담겼다.
@kobe_bang Retriever retrieving her hooman to go to bed #foryou #goldenretriever #goldenretrieverlife #dogsoftiktok #fypシ゚viral #foru #dog #pet #dogs ♬ stuff we did – LBFD
취침 시간이 됐음에도 잠자리에 들 생각이 없는 칸을 찾아 나선 코비. 칸의 손목을 조심스럽게 입으로 물더니 그녀를 침실로 이끌기 시작하는데.
침실에 도착하고 나서야 만족한 듯 그녀의 손을 놔주는 모습이다. 보호자와 함께 자고 싶어 하는 코비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0일 기준 16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는 너무 온순하고 부드러워요. 꼭 껴안고 자고 싶네요”, “나의 리트리버는 내가 깊은 물에 들어가면 녀석처럼 내 손을 물어서 물 밖으로 이끌어요. 저는 수영선수이지만 녀석은 그걸 모르나 봐요 하하”, “내 허스키는 잘 시간이 지나면 나한테 소리를 지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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