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씹어먹는 ‘슈퍼루키’ 양민혁, EPL 빅6인 ‘이팀’ 간다…김병지가 직접 준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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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밝힌 양민혁의 이적 상황

강원FC

K리그에서 제일 핫한 유망주로 떠오른 강원FC의 ‘고교생 선수’ 양민혁의 EPL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27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직접 강원F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양민혁의 이적 현황에 대해 밝혔다. 현직 대표이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소속 선수의 이적에 대해 생방송을 하는 건 드문 일이다. 

강원FC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은 강원의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3학년으로, 빠르게 월반해 K리그1에 데뷔했고, 19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예약한 양민혁은 역대 K리그 고교생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아 유럽 최고 빅클럽의 눈도장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지 대표이사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이 양민혁에게 관심이 있고 이적료 400만 유로(약 59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양민혁이 강원과 5년 계약을 했다. 양민혁이 앞으로 만들 시장가치를 생각하면 400만 유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양민혁이 이미 20~30억 가치는 있다고 본다. 5년을 데리고 있으면 2~300억 가치가 있다”고 했다.

당장 양민혁을 보내주는 것은 아니다. 지금 계약해도 올해를 마치고 갈 가능성이 높다. 

김 대표이사는 “양민혁 선수가 나오는 경기 어웨이든 홈이든 매 경기 보러 오시라.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면서도 “구단주께서는 (양민혁이) 이번 시즌 끝내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인 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청자들이 구체적인 팀명을 원하자 김 대표이사는 “여러분들이 양민혁 선수를 ‘이 팀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하는 팀을 올려달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다양한 팀을 언급했다. 이에 김 대표이사는 EPL이라고 힌트를 주고 “웨스트햄도 좋은 구단이긴 하지만 명문 팀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PL 빅6로 범위를 좁혔다.

이어 “맨유를 좋아하지만 양민혁이 그렇게…”라고 말을 흐렸다. 다른 구단에 관해서도 “맨시티도 관심은 있었다. 토트넘도 관심 있다. 스완지도 관심 있었다. 리버풀은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양민혁 / 뉴스1

양민혁의 에이전트 김동안 대표 김 대표이사와 통화에서 “EPL에서 항상 상위권 10위 안에 드는 팀”이라고 추가 힌트를 추가로 제안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양민혁의 이적 협상을 벌이는 팀이 첼시 또는 아스널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민혁의 시장 가치를 따진다면 강원FC 측에서 오래 데리고 있는 것이 이득이다. 그럼에도 선수의 성장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구단에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강원은 우수인재를 영입해서 성장시키겠다. 나아가서 한국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성장스토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강원FC

그러면서 “앞으로 K3, K2 선수들을 등용해서 꿈을 만들고 윈윈하고 싶다. 그 일환으로 양민혁 같은 선수를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FC는 현재 새로운 유망주들을 물색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에 따르면 현재 신평고 출신 김형진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었다. 이번 시즌 강원FC에 입단한 신민하도 성장 중이며 5년 안에 설영우 느낌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천대 진준서와도 계약했다면서 “득점력 있는 윙포워드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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