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닛 밑에 ‘동물’ 들어간 줄 모르고 운전했는데…화상입고 다리 잃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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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Michelle K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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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차 보닛 밑에 ‘동물’이 들어간 줄 모르고 운전한 여파로 한 고양이가 큰 화상을 입고 다리를 절단해야했다고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ITV New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펜잔스에서 거주하는 미쉘 키스트(Michelle Keast) 씨는 실종된 암컷 반려묘 ‘슐라(Sula)’를 찾고 있었다.

슐라는 모험을 즐기는 고양이가 아니었고, 집 근처만 돌아다니는 편이었다. 하지만 미쉘 씨와 가족은 녀석을 쉽게 찾지 못했다.

이후 실종된 지 24시간이 지났을 때,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됐다는 슐라.

 
ⓒGoFundMe/Michelle Keast

ⓒGoFundMe/Michelle Keast
 

슐라는 자동차 보닛 아래에 들어가 있었다. 어떻게 이곳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슐라는 엔진 부분에 갇혀 있었단다.

공교롭게도 자동차는 슐라가 갇혀 있는 상태로 주행됐고, 이로 인해 슐라는 큰 화상을 입고 말았다.

미쉘 씨는 소방서의 도움으로 슐라를 구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슐라는 심각한 화상으로 다리 뼈까지 손상된 상태였다.

ⓒGoFundMe/Michelle Keast

ⓒGoFundMe/Michelle Keast
 

결국 슐라는 다리 한쪽을 절단해야 했다. 아울러 몸의 다른 부위들도 화상을 입었기에 많은 치료비가 필요했다.

이에 미쉘 씨는 기부펀딩 ‘GoFundMe’를 통해 슐라의 상태를 알리며 “슐라는 심각한 손상과 감염 때문에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 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펀딩은 네티즌의 참여 덕분에 26일 기준 1,592파운드(한화 약 280만 원)를 달성했다. 

미쉘 씨는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슐라는 이제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리를 절단한 슐라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미쉘 씨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슐라가 오늘 일어나서 처음으로 돌아다녔어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슐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슐라가 움직여서 기뻐요”, “슐라를 축복합니다”, “슐라야 건강하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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