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로봇은 ‘달이 딜리버리’다. 달이 딜리버리는 식음료 배송과 택배 전달을 담당한다. 입주인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물 내 위치한 식음료 매장에서 주문한 음식과 음료, 택배 수발실에 있는 택배 물품 등을 달이 딜리버리가 대신 배송하여 업무 시간에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넓은 적재 공간과 뛰어난 이동 성능을 갖춘 달이 딜리버리는 최대 1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커피는 최대 16잔까지 수용할 수 있다.
■ 주차부터 전기차 충전까지 대신하는 로봇
스마트하게 주차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현대차그룹은 주차 로봇을 개발했다. 차량 자동 운송 로봇은 무인화된 스마트 주차장을 위해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 로봇 솔루션이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하고 차량에서 내리면 이를 감지한 주차 로봇이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를 대신 진행한다. 또한 건물을 나가는 차량 주인에게 주차 공간에서 차량을 빼내어 전달하기도 한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은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 충전 케이블을 직접 전기차에 체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케이블을 제거하는 역할까지 로봇이 대신하기에 교통 약자도 사용이 가능한 완전히 자동화된 시스템이란 게 특장점이다.
■ 얼굴이 신분증이 되는 스마트 오피스
팩토리얼 성수는 건물에 사원증을 대체하는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해 본인 인증을 위해 사원증을 꺼내어 일일이 찍고 체크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준다. 로보틱스 랩은 안면인식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한국 인터넷진흥원(KISA)의 인증 테스트를 거쳐 인식률 99.98%(에러율 0%)란 높은 수치를 기록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 로봇 친화형 빌딩의 두뇌 ‘관제 시스템’
로보틱스 랩은 로봇에 적용되는 관제 시스템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빌딩 내 로봇의 운영 및 관리 편의성을 함께 증대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개발된 관제 시스템은 로보틱스 랩에서 개발한 다양한 로봇을 종합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한다.
현대차그룹은 팩토리얼 성수에서의 운영을 통해 로봇 관리 데이터를 취득하고 향후 관련 사업을 확장할 때 더욱 발전된 관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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