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테마파크에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10대 학생, 체포
잠실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1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MBN’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10대 A군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A군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A군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그 결과 A군의 휴대전화에는 피해 여성 외에도 다수의 불법 촬영 영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5월에도 부산 롯데월드에서 남성 2명이 치마를 입은 채 놀이기구를 탑승한 여성만 골라 불법으로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2명의 남성이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 앞에 설치된 나무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들이밀고 있더라”면서 “여학생들이 교복 치마 입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들이 계속 틈 사이로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부산 측은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들어와 보안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사자들 휴대전화 사진첩과 삭제된 항목 등을 확인했지만 의심될 만한 사진은 없었다”면서 “해당 남성은 ‘놀이기구가 출발하기 전 지인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었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아버지와 갈등 중인 박세리…미국서 기쁜 소식 날아왔다
- 2위 70만원 돌파한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주가…창업주 막내딸은 다 팔았다
- 3위 신동엽 “성시경, 연예인 아냐…알코올 중독자 중 노래 제일 잘 하는 것”
- ‘거지존’이라 불리는 ‘중단발’ 찰떡 소화해 리즈 또 경신한 아이유X제이에스티나 화보 (사진)
-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고 난리난 웹툰 실사화 영화 ‘좀비딸’ 캐스팅 라인업
- “롯대백화점이 미쳤어요”…전국 모든 지점서 최대 반값 할인하는 ‘서머 세일’ 진행
- 밤 11시에 샤워했더니 “시끄러워 아이 깬다”며 3개월째 민원 넣는 아랫집 아이 엄마
- 운전 못하는 친구와 자차로 여행시…“기름값 N빵 해야한다 VS 친구들이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