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아이스크림에서 2cm 길이의 너트 발견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너트’를 발견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 ‘사건 반장’에서는 컵 아이스크림을 먹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최근 A씨는 경남 창원의 한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국내 유명 기업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고 한다.
A씨의 딸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한 숟갈을 떴을 때 A씨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아이스크림 속에서 돔 형태의 철제 너트가 발견된 것.
처음에는 초콜릿 시럽 혹은 초콜릿 과자 정도로 생각했지만 손으로 꺼내봤을 때 명백한 너트였다. 2cm가량의 너트로 크기가 작지도 않았다.
혹여나 어린아이가 모르고 삼켰더라면, 씹었더라면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A씨는 곧바로 제조 공장에 연락해 항의했다.
이에 공장 측은 사과하며 “공정 중 금속 물질에 대해 최종적으로 검사를 해 제품을 확인한다”며 “외주 업체에서 (해당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이물질 유입 경로를 찾기 위해 식약처에 이물질을 보내 역학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끝으로 그는 “딸보다 더 어린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샀다면 (너트를) 먹었을 수 있지 않냐”며 “많은 사람이 알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보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중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 뜻밖의 이물질 때문에 한 여성의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
초코아이스크림에서 육각 너트가 나온 것인데 당시 현지 공장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아 공분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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