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8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얼마일까.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미니 이모티콘’ 8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니 이모티콘은 기존 이모티콘보다 더 작은 크기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대화의 재미를 더한다.
미니 이모티콘은 다양한 사물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여러 이모티콘을 하나의 말풍선 안에서 조합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무료로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 세 가지는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카카오가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사용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는데 잔망루피, 망그러진곰, 최고심, 인사이드 아웃 등 인기 캐릭터를 비롯해 아티스트 이나피스퀘어, 끼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슬로, 김다예 작가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또한 카카오는 창작자들을 위한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31일까지 창작자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만의 미니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다. 카카오는 추후 이 스튜디오를 정식으로 오픈하며 창작자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미니 이모티콘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모티콘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와 창작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미니 이모티콘 출시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은 카카오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사용자 및 창작자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 이정후, 이병규, 박민우, 박한이 다 아니다… ‘최강야구’ 악마 정근우가 뽑은 ‘최고의 1번 타자’는?
- “중국이랑 할 때는…” 손흥민이 중국전 직전 남긴 ‘한마디’, 소름 돋는다
- 압축된 차기 국대 감독 후보…’국내 감독’ 실명 드디어 언급됐다
- 달리기 연습하던 초등생 갑자기 쓰러지더니 ‘심정지’… 광주 초등학교서 벌어진 일
- “북한군, 최전방에 지뢰작업 중 사상자 다수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