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한 지 11년만
가수 이효리가 오랜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공개된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명수를 만난 이효리는 할명수 촬영 때문에 서울에 온 것이냐는 질문에 “이거 때문에 온 것”이라며 촬영 직후 제주도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요즘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이사 오면 좀 하려고 한다”며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 올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는 “제주도를 떠나려고 마음먹고 나니 한 달 동안 슬펐다”며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새소리, 숲, 바닷소리, 이런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스케줄이 없다. 서울로 이사 오면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 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드디어 활동하는 건가”, “제주댁이 제주도 떠난다니까 아쉽다”, “이효리마저 떠나는구나”, “왜 갑자기 떠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제주도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뒤 지금까지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살아 ‘소길댁’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집 곳곳과 제주도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남편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해 팬들과 만나왔다. 그러나 약 2년 만인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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