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80명 얼굴 특징 살려 그린 그림으로 스티커 제작해 선물한 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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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goyounjung'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롱패딩 100여 벌을 선물했던 배우 고윤정.

이번에도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고윤정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 마지막 촬영 당시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커피차 이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커피차 업체가 공개한 사진 속 배너에는 고윤정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고윤정은 “생일날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는데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창피해서 티는 못 냈지만 한 분 한 분 덕분에 울컥할 때가 많아서 참느라 애썼다”라며 “그동안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고, 추워도 더워도 피곤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분들을 위한 작은 보답입니다. 부족하고 한참 모자란 저를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어 오이영으로 완성시켜 주신 천사 같은 당신들께”라고 빽빽하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한 업체에 따르면 고윤정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위해 달콤한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동시에 80명이 넘는 스태프분들의 얼굴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음료를 나눠줬다.

스태프들이 올린 인증샷에서 스태프들 각각의 특징이 살아있는 실물과 유사한 그림이 눈에 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도 그럴 것이 고윤정은 예고 입시를 준비했을 정도로 미술에 진심이었다. 또한 서울여자대학교에서도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윤정이 출연한 ‘슬전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올해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불투명해졌다. 의료계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간 것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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