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어린 선·후임들과 ‘찐친’ 먹고 군생활하더니 ‘발표 대회’ 찢어버린 BTS 제이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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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uarmyhope'

입대하자 마자 군 생활에 완전히 녹아들더니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특급 전사’ 칭호를 받은 방탄소년단(BTS)멤버 제이홉.

이번엔 육군 발표 대회까지 섭렵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제이홉은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 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교육 자료로 나오고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때 저는 느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이 돼줄 그들에게 나란 존재가 가치 있는 첫걸음을 함께해주고 있구나 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또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서 흘린 피땀 눈물 그리고 목소리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대한민국. 제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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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로 제이홉은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선·후임과 동기들과 어울려 ‘브이’를 펼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제이홉의 밝은 미소가 늦은 나이에 군대를 보내 걱정스러울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번에도 역시 우렁찬 목소리와 각 잡힌 자세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이홉은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YouTube ‘올라운더 정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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