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인터넷에 온몸이 검은 개와 하얀 개 사진 두 장이 나란히 올라왔는데, 사실 이 둘이 같은 개라는 사실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 udn은 최근 레딧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사진들을 소개했다.
레딧 유저 @TallyMatty가 지난 4월 18일에 올린 이 사진에는 왼쪽에는 검은색 개가, 오른쪽에는 흰색 개의 모습이 등장한다.
얼핏 보면 주인이 개를 두 마리 키우는 것 같지만, 사실 두 개는 ‘버스터’라는 이름의 같은 개다. 놀랍게도 지난 2년 반 사이에 검은색에서 완전히 흰색 털로 바뀌었다는 버스터.
주인이 레딧에 올린 사진들을 보면 시간대 순으로 버스터의 털색이 어떻게 변했는지 볼 수 있다.
2021년 11월만 해도 완전히 검은색이었던 버스터는 2022년 8월부터 얼굴과 발을 중심으로 하얀털이 듬성듬성 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얼굴의 대부분이 하얀색으로 변했다. 계속 몸의 곳곳이 하얀색으로 바뀌더니 2023년 10월에는 배와 엉덩이, 꼬리 일부분만 검은색 털이 남아있는 수준이다.
마침내 현재, 버스터는 완전히 하얀색 개로 탈바꿈했다. 주인은 “지난 2년 반 동안 점차 검은 털이 빠지더니 하얀 털이 자라났다”고 밝혔다.
버스터는 피부 속 색소가 사라지는 백반증을 앓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현재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변신!” “바뀌는 과정의 사진이 없었다면 못 믿었을 듯”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버스터는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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