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호기심 많은 어린 강아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기 마련인데요. 이 강아지도 제멋대로 혼자 돌아다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멕시코에서 벽 사이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는 강아지가 구조되는 장면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연은 미국 방송사 ABC7 시카고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멕시코 쿨리아칸의 공장에서 일하던 한 남성은 강아지가 힘겹게 낑낑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보니, 어떻게 된 일인지 돌벽 사이 아주 좁은 틈에 강아지가 끼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궁금증 많은 강아지가 좁은 ‘개구멍’에 몸을 욱여넣어 보다가 들어가지도, 도로 빠져나가지도 못하게 된 모양이네요.
남성은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끌과 망치를 이용해 틈새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가 다칠까 몸 위에 천을 깔아주는 모습인데요.
불쌍한 눈빛으로 묵묵히 남성을 쳐다보며 안절부절못하던 녀석. 마침내 넓어진 틈새로 빠져나와 자유를 얻었습니다.
강아지가 다음부터는 모르는 곳에 혼자 가지 말고 엄마 곁에 꼭 붙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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