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자동차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뉴욕 국제 오토쇼’. 올해도 역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오토쇼에 공개하는 자동차들은 갈수록 고정관념을 깨고, 더 화려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오히려 너무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혹평을 받은 비운의 자동차들도 수두룩한데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스포츠카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3년 출시되자마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차’라는 타이틀을 얻은 ‘유아비안 퓨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너무 못생긴 나머지 전세계에서 단 3대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하죠. 거대한 오프로드용 바퀴에 비해 전면부가 상당히 왜소해 마치 게임 캐릭터같기도 한데요. 펜더에 과한 볼륨감을 넣어 마치 손으로 반죽한 찰흙처럼 독특한 곡선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를 디자인한 인물도 상당히 독특한데요. 미국의 성형외과 의사인 ‘유아비안’이 독보적인 자동차를 만들고 싶어 이와 같은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원하지 않을 것만 같은 이 차량이 지난 2016년, 중고 매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적 있는데요. 자그마치 11억 원에 달하는 가격이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두고 독일의 한 잡지사에서는 “이 차의 유일한 장점은 군중사이에서 튄다는 것” 이라며 혹평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영국의 BBC 또한 “LA 모터쇼에서 이 차를 본 사람들은 눈이 멀었다는 보도까지 있다”라며 뼈 아픈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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