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 매일 변화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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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출처. @miniaryong

화이트 바탕에
컬러가 조화를 이룬 것을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아이와 부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어요. 아이가 생긴 후에는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하고 있어요. 저의 손길이 닿은 저희 가족의 공간을 이제 소개해드릴게요.

(도면)
(도면)

저희 집은 34평 아파트예요.  빛이 잘 드는 남향이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어요.

가구에 재미를 더한 거실

복도를 지나면 보이는 거실입니다. 화이트 베이스에 다양한 소품으로 재미를 주었어요.

다른 가구들과의 매치를 위해 소파는 밝은 컬러의 제품을 골랐어요. 3인용 소파로, 보기에 무게감이 있어보이지 않아 신선했어요. 가벼워서 약할 것 같지만 보기보다 튼튼해요.

기분에 따라 가구의 위치를 이리저리 바꿔줘요.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거실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자주 바꿔주고 있어요. ?  (저의 취미이기도 하고요)

소파 반대편에는 심플한 거실장을 두었어요. 이곳엔 CD와 아이 책들 보관하고 있어요.

겨울을 맞이해 거실 한 가운데엔 트리를 배치했어요. 은은한 불빛들이 밤에 더 빛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주방

거실 반대편에 있는 공간이에요. 오른쪽엔 주방이 위치하고 있고, 왼쪽엔 수납장 및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요. 먼저 주방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가장 바깥쪽엔 원형 식탁을 두고 서로 다른 디자인의 체어들을 배치했어요. 밋밋해 보일 것 같은 느낌에 베르판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세련된 디자인의 조명이 주방을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싱크대는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인 만큼 최대한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중이에요.

한 켠엔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머신을 두었어요. 여유로운 늦은 오후에 커피향을 맡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실제로 요리를 하는 인덕션 공간이에요. 주변엔 비슷한 용품끼리 분류해 통일성을 주었어요. 인덕션 오른쪽엔 전기그릴이에요.

인덕션 반대편 공간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분리수거를 하는 다용도실이에요.

주방과 거실 사이

원래 팬트리 공간이였는데, 허물고 공간을 확장시켰어요. 이곳엔 가끔 소파를 가져다 두어 앉아서 쉬기도 하고 책도 읽어요.

빈벽을 그냥 두기엔 아까워 액자를 렌탈해 주기적으로 바꾸어 주고 있어요. 위 그림은 장유정 작가의 Exit 예요. 청량한 색감이 공간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잘 어지르긴 하지만 정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수납할 수 있는 큰 렉을 설치랬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그릇이나 주방용품을 진열해두고 있죠.

거실과 주방 사이 짧은 복도 끝엔 큰 포스터를 걸어두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왼쪽엔 아이방으로 사용하고 있고, 가장 안쪽엔 부부의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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