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가 180도 달리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송소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공중무용’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송소희는 이번 뮤비 티저 공개 등을 통해 경기민요 소리꾼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영상에서 송소희는 붉은 불빛 아래 고고히 춤추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붉은 태양에 몸을 던지듯 나를 위한 뜨거운 춤을 춘다”는 가사와 장대하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 등은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려는 송소희의 열정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송소희는 2022년 서정성이 돋보이는 앨범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를 시작으로, 2023년 잘못된 현실을 꿰뚫는 메시지를 담은 싱글 ‘Infodemics(인포데믹스)’,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등을 발매하며 다양한 음악관을 선보였다.
이번 ‘공중무용’ 역시 앞선 3개의 음원과는 또 다른 송소희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송소희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발매하는 미니 앨범 ‘공중무용’은 오는 4월 4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