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 시세(금값) “치솟고 있습니다”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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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 ‘금시세’ 정보에 안전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 뉴스1

30일 오전 1시 40분 ‘한국금거래소’ 금시세 라인업에 따르면 전날 ‘순금 시세’는 살 때 41만1000원, 팔 때 36만5000원이다.

’18K 금시세’는 팔 때 26만8300원, ’14K 금시세’는 팔 때 20만8100원이다. ‘백금시세’는 살 때 17만3000원, 팔 때 14만원이다.

같은 시각 ‘금시세닷컴’ 오늘의 금값시세 정보에 따르면 ‘순금’은 팔 때 37만5000원, 살 때 40만5000원이다.

’18K’ 금값시세는 팔 때 27만7000원, 살 때 32만2000원이다. ’14K’는 팔 때 21만5000원, 살 때 25만1000원이다. ‘백금’은 팔 때 14만1000원, 살 때 15만 원이다.

전일 국제 금 시세가 28g, 1온스당 2,237달러에 이르며 역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글로벌 금 시장의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금값 상승의 주된 배경에는 미국의 예상 금리 인하가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로 이어지면서, 금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또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역시 금값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불안정성 속에서 중앙은행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대량 매입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225톤, 약 150억 달러어치의 금을 구입했으며, 폴란드 역시 중국에 이어 130톤의 금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경우, 금 가격은 현재 높은 수준을 뛰어넘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금에 대한 투자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이미 금의 월별 마감 가격이 온스당 2,20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안에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금값 상승이 예상되지만, 과도한 변동성은 오히려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가치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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