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게을러서 집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룸메는 엄청 부지런하게 움직여요! 이런 룸메의 영향을 받아서 집 밥을 진수성찬으로 차려먹게 됐어요. 저희 둘 다 음식에 진심이거든요.
빈티지함에 푹 빠졌어요
저희 집은 방의 면적 차이가 꽤 나는 투룸이라서 전에 사시던 분들은 큰 방에 침대를 두 개 놓고, 작은방은 옷방으로 쓰셨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각자의 공간을 가지려고 투룸을 구했기 때문에, 맥시멀리스트인 제 룸메가 큰 방을 쓰기로 했어요. 그 대신 제 옷들을 룸메 방에 같이 넣어서 드레스룸을 같이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