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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꾸미다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오피스텔

집꾸미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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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올해 27살이 된 다운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교를 타지로 오면서 벌써 7년째 독립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1년 전에 만난 이 집을 휴식처이자 영감을 주는 곳으로 삼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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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 찍기를 좋아해요. 주로 자연이나 색감, 빌딩, 사람의 모습을 기록하죠. 감동을 받은 순간 셔터를 누르면 시선이 그대로 담겨요. 그렇게 찍은 사진을 보면 감정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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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는 직접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와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성 브랜드 OHIV를 만들었어요. 텀블벅으로 펀딩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제 브랜드에 공감해 주신 덕에 펀딩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죠. 집을 꾸몄던 경험을 살려 브랜드를 만들다니, 참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그렇게 공간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기도 했고요.</p>
<p>그럼 지금부터 저희 집을 소개해 볼게요. 전체적으로 공간을 둘러본 뒤, 곳곳의 인테리어 포인트를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집들이를 구성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p>
<h2 class=8평 원룸을 꾸미며 중요시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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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오피스텔, 이곳에 전 첫 입주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주 깨끗한 상태에서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죠. 다만 너무 깔끔히 비워져 있어서 필요한 가구를 모두 새로 들였어요. 매트리스, 책상, 의자, 블라인드 등을 가져왔고, 추가적으로 시공한 부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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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집을 꾸미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생활이에요. 그래서 공간에서 어떤 행동을 가장 많이 할지 먼저 생각했죠. 저의 경우엔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빌트인 책상이 있었지만, 책상을 하나 더 구매했어요. 책상을 고를 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색상과 모양, 크기인지 고려했고요. 덕분에 최근엔 이곳을 사무실처럼 활용할 수 있었어요.</p>
<figure class= <매트리스 커버>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figure>
<p>그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건 색감이에요. 최대한 ‘깔끔하지만 따뜻한 무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죠. 또 컨셉이 단조로운 집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절별로 포인트 색을 달리했어요. 그렇게 원목을 메인으로, 계절마다 다른 색이 들렀다 가는 지금의 집이 완성되었답니다. 이제 이야기는 그만, 직접 공간을 둘러볼게요.</p>
<h2 class=전체적으로 확인해요
현관은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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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대한 깔끔하게 꾸민 현관이에요. 직접 찍은 사진들로 만든 포스터가 포인트죠. 저 포스터는 A2 사이즈로 ‘레드프린팅’이라는 사이트를 활용해서 만든 거예요. 테이프로 포스터를 붙이면 자주 떨어지곤 하는데, 그럴 땐 ‘블루택’이라는 제품을 활용하면 좋아요. 찰흙 재질이라 표면이 매끈하지 않는 벽에도 포스터를 잘 고정할 수 있거든요.</p>
<h6 class=현관 옆으로는 주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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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 집 주방은 타일이 어두운 파란빛이에요. 그래서 별다른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 있죠. 주방 용품은 화이트나 블랙 등으로 간단하게 고르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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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방의 한편에는 빈 와인병을 모아두었어요. 포스터를 붙인 적도 있지만, 요리 중에 더러워질까 봐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만 포인트를 준답니다.</p>
<h6 class=원룸이지만 공간을 나누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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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 집은 원룸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공간을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구조가 달라질 때도 있지만, 한 쪽은 침대 공간 다른 쪽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한다는 건 변함없죠.</p>
<h6 class=먼저 침실 공간부터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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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 침실 공간이에요. 빌트인 가구가 있어서 추가로 가구를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이 매트리스만 두고 생활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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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주로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 커버를 바꾸어 주곤 해요. 회고해 보니, 계절마다 한 번씩은 꼭 갈아주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 집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어요.</p>
<figure class= <봄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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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strong>#봄</strong></em><br /> <em>시원하고 파란 하늘을 닮은 블루 톤을 활용했어요.</em></p>
<figure class= <여름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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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strong>#여름</strong></em><br /> <em>푸른 바다와 녹음이 떠오르는 네이비와 그린 톤을 활용했어요.</em></p>
<figure class= <가을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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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strong>#가을</strong></em><br /> <em>쌀쌀해진 공기의 형상을 닮은 연두색을 썼어요.</em></p>
<figure class= <겨울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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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strong>#겨울</strong></em><br /> <em>차분하고 따뜻한 레드와 옐로를 써봤어요.</em></p>
<p>이렇게 저는 시간과 색감의 조화를 중요히 여기며 꾸미고 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보고 싶네요.</p>
<h6 class=사무 공간을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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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업무를 보는 곳이에요. 따뜻한 원목 감성을 좋아하는 편이라 책상은 원목으로 선택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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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목 가구는 나무의 톤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너무 가벼운 무드는 싫었기에, 적당히 밝지 않은 제품으로 골라보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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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소엔 저녁 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아늑한 사무실을 만들어요. 한 쪽엔 빔 프로젝터를 틀어두는데, 심심하지도 않고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어 추천드려요.</p>
<h2 class=디테일을 확인해요

공간을 한 번 둘러봤으니 이번엔 인테리어 포인트를 확인해 볼까요?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요소를 발견하신다면 나중에 집을 꾸밀 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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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면, 외국에 나가서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어요. 또 어떤 시선을 공간에 담게 될까요?

직접 만든 OHIV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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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또 다른 포인트는 달력 포스터와 마우스패드예요. 많은 분들이 어떤 제품인지 여쭤보시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자면, 모두 ‘직접 만든 제품’들이었답니다.

당시 진행했던 텀블벅 펀딩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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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2년 버전으로 만들었던 달력 포스터와 마우스패드는 모두 푸르른 자연을 담고 있어요. 지금은 지난 경험을 토대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어떤 제품이 나올지,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h6 class=공간을 은은히 채우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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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포인트로 조명을 빼놓을 수 없어요. 빛처럼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요소가 없기에, 저는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꾸려 지내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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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가장 첫 번째로 구매했던 챈초이 조명이에요.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렸던 제품이라 한동안은 이것만 켜두었던 기억이 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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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는 이케아 등에서 다양한 조명을 구매하고 있어요. 올해의 목표는 빈티지 조명을 구매하는 건데, 또 다른 분위기로 채워지길 기대하고 있어요.</p>
<h6 class=공간에 푸르름을 주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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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 추가된 인테리어 포인트는 식물이에요. 작은 조화에서 시작해, 지금은 반려 식물을 키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더라고요. 빛, 습도, 온도, 물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덕분에 책임감이 생기기도 하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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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식물들이 주는 즐거움은 대단해요. 또 식물의 푸르름은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테니, 여건이 되면 꼭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예요.

직접 제작해 본 사이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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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포인트는 사이드 테이블이에요. 이 또한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었는데 화분 받침대와 강화유리를 따로 제작해서 합친 거예요. 유행을 타는 제품보다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두고 싶어서 만들어보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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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으로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니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집은 제게 ‘기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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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이 공간을 떠올리면, 어떨까요? 아마 전 이곳을 ‘기회의 공간’이라고 기억할 것 같아요. 집을 더 열심히 꾸미고 싶어 직접 달력 포스터와 마우스패드, 패브릭 포스터를 만들었고 그 기회가 연결되어 작은 브랜드를 운영했으니까요. 또 혼자 사는 집을 다양한 분들이 구경해 주시고, 또 칭찬해 주시는 경험도 했어요. 덕분에 이렇게 집들이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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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가 꾸려갈 집들이 어떤 모습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집에서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그 변화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채워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요.

특별하지 않은 저희 집을 특별하게 바라봐 주신 많은 이웃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저희 집을 애정 깊게 바라봐 주세요. 여러분의 집에도 항상 새로움과 특별함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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