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6만 명…“1시간 자고 나면 300만 원 지급” (국내 알바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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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R Image Factory-Shutterstock.com

국내 이색 아르바이트 모집에 무려 6만 명이 몰렸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진행한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경쟁률이 6만 대 1을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주어진 일은 간단하다. 시몬스 침대에서 1시간가량 숙면하면 300만 원을 준다.

사실 해당 아르바이트는 시몬스와 당근이 합작한 이벤트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 양사는 겨울철 방학 기간을 맞아 건강한 수면과 이색적인 아르바이트 경험을 접목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아르바이트생은 먼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게 된다. 이어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한 뒤 약 1시간 꿀잠을 자면 된다.

아쉽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지원자 모집 기간은 끝났다. 시몬스와 당근은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26일 지원자 가운데 한 명을 선발해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서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당근과 함께 한 이색 아르바이트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면서 “우스갯소리로 하던 ‘잠 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꿀알바 또 없습니다”, “잘할 자신 있는데…”, “와 시급 300만 원 ㄷㄷㄷ”, “아 깜짝이야… 뭔가 했네”, “또 모집해 주세요…”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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