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폐점 앞둔 무인 문구점에 일어난 일, 정말 감동적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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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던 무인 문구점 폐점을 앞둔 한 점주의 훈훈한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구점 자료 사진. / 뉴스1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점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해당 글은 21일 기준 조회수 8만 회를 넘어섰고, 댓글 84개가 달렸다.

천안에서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 A씨는 자신을 40대에 25개월 딸아이를 둔 아빠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정도 운영하던 무인 매장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서 (폐점) 안내문을 매장에 붙였는데 매장에 드나들었던 아이들이 손수 편지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다행히 도난이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고,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놓고 간 현금이나 물건들을 찾아주는 것을 보면서 너무 순수하고 착한 모습을 배우기도 한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A씨는 아이들이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맛있는 간식도 사 먹고 예쁜 학용품도 사서 좋았다. 이렇게 없어져서 아쉽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처음에 왔을 때 (사장님이) 계셔서 인사했는데 간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지 열지 마세요(CCTV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간식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등 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낼 아이들이다”, “도난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게 훈훈하다”, “사장님이 어떻게 가게를 운영하셨을지가 그려진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장님이 애들에게 잘했기 때문에 애들이 아쉬워하는 것 같다”, “착한 아이들에, 착한 사장님”, “이런 훈훈한 글 반갑고 고맙다”, “따뜻한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됐으면 좋겠다” 등 박수를 보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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