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사람들이 광클해서 주문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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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추억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백팩’이 재조명받고 있는 지금! 당시에는 스트랩이 짧고 캔버스 소재의 스포츠 가방 형태인 이른바 ‘거북이 가방’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스몰 사이즈의 가볍고 스트랩을 길게 늘어뜨려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미니 백팩’이 잇달아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백팩은 가벼우면서도 수납력이 높고, 토트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두 손을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줄 미니 백팩 10가지를 만나보자.

레이드백

 

레이드백은 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가진 디자인을 만든다. 가끔은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는 것처럼 작은 변화, 작은 디테일로 확실한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다. A curve는 가죽의 원피 그대로를 사용하여 제작한다.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좋다.

 

쥬바인

 

쥬바인은 삶을 사랑하고 즐기는 여성을 위한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로 다양한 소재와의 믹스, 유니크한 형태를 추구하지만 심플함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Bukle Backpack는 기본 방수와 내구성이 훌륭한 2중 조직인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진 백팩이다. 화이트 스티치 포인트와 버클 장식이 특징이다.

 

낫아워스

 

낫아워스는 이름 그대로 ‘우리의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전 제품을 퀄리티 높은 비동물성 소재로 제작하는 낫아워스는 유행을 타지 않는 실용적인 디자인, 중성적인 느낌과 세련된 실루엣으로 어디에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을 만들며, 때로는 유니크한 프린트로 브랜드만의 무드를 전한다. 100% recycled nylon backpack은 심플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링으로 포인트를 준 100% 리사이클 나일론 백팩이다. 데일리부터 여행용까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다.

 

아노에틱

 

아노에틱은 컨템퍼러리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평범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기존에 없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ANC CLASSIC BACKPACK은 비건 레더 소재로 적당한 광택과 크랙 텍스처의 하드한 안감을 사용해 부드럽고 볼륨감 있는 바디 라인을 갖고 있으며 곡선 모양의 가방 덮개 타입에 고급스러운 골드 새틴 부자재를 사용해 매력적인 무드를 더했다.

 

아카이브앱크

 

아카이브앱크는 ‘archive’와 ‘예리한 감각으로 사람을 연구하다’라는 문장의 약자인 ‘epke: etudes for people with a keen sense’의 합성어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연구하여 그들의 일상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다양한 스타일과 조화로운 컬러 톤을 기반으로 주간과 주말 사이의 구분이 없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Shell teen bag은 매력적인 무드의 하드 프레임 백팩이다. 하드한 프레임 몰드의 바디 전면에는 푹신한 쿠셔닝 소재가 내장됐다.

 

마뗑킴

 

마뗑킴은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일상에서 조화롭게 적용할 수 있는 패션 문화를 지향한다. STRING COATING BACK PACK은 광택감 있는 원단에 굵은 스티치로 러프하게 곡선 포인트를 줬다. 하단에는 Matin Kim 로고 장식을 추가한 가볍고 실용적인 스트링 백팩이다.

 

아틀리에 파크

 

아틀리에파크는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제품들로 채워진 아티스트 브랜드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한 심플한 형태감과 명료한 컬러를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BRIE BACKPACK은 유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매끄러운 소재로 제작하여 군더더기 없는 콤팩트한 실루엣과 핸드 디테일로 사용성을 더했다.

 

몽드몽드

 

몽드몽드는 프랑스어로 ‘세계’를 의미하며 슬로건 ‘Two worlds as one’을 모토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든다. monde marron backpack은 글로시하고 빈티지한 크랙의 멋이 담긴 소프트한 가죽으로 착용할수록 자연스러운 멋을 보여준다. 복조리 형태의 착용감이 좋은 웨빙을 사용했다.

 

틸아이다이

 

틸아이다이는 유연한 시선으로, 선명한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다. 유니크한 디테일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룩을 선보인다. Adeline classic backpack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스퀘어 모양의 백팩이다.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감과 촉감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데이지신드롬

 

데이지 신드롬은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재미, 행복감을 고스란히 컬렉션에 담는다. 위트 있는 디테일과 컬러로 한층 더 다양한 스타일의 편안하고 캐주얼한 멋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DAISY BACK PACK은 하트 패턴, 별 패턴 패브릭으로 완성 후 워싱 처리를 해서 빈티지한 무드를 표현했다. 중량이 가볍고 코디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액세서리 백이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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