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 만들어낸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노르딕 하우스’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62m²(19평) 크기의 이 집은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에 적합한 주거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1920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이 집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실, 주방, 식당, 홈 오피스, 전용 테라스가 있는 마스터 침실, 욕실, 홀,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화사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메인 공간의 경우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러프한 벽돌 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내가 특히 인상적이다.
소파, 라운지체어, 티 테이블, 거실장, 사이드 테이블, 조명, 러그 등이 안정감 있게 배치된 거실에는 다채로운 화초와 액자, 오브제들로 공간의 포인트를 줘 예쁘고 아늑한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L자형 하부장과 선반으로 구성된 싱크대 세트가 설치된 오픈 주방의 경우 상부장을 과감하게 생략함으로써 시각적으로 넓고 시원한 주방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다이닝 테이블 세트와 포인트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이닝룸은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멋스러운 내추럴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일상의 여유와 낭만을 더한다.
프라이빗 카페 스타일로 꾸며진 탁 트인 야외 테라스가 설치된 마스터 침실에는 침대, 협탁, 책상, 책장, 붙박이장 등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집주인을 위한 완벽한 휴식공간을 완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