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만히 있어도 손이 절로 꽁꽁 얼어붙는 겨울철, 강아지 배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사이좋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타코로군’과 강아지 ‘아구짱’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 @n.hawnyan 의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이불 속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아구짱의 모습이 보인다.
그 옆에 딱 붙어 있는 타코로군은 아구짱의 배 아래에 두 앞발을 밀어 넣은 모습인데. 뜨끈한 강아지의 배를 손난로 삼아 온찜질을 즐기고 있는 녀석.
타코로군은 기분이 좋은지 발을 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마치 추운 겨울철 패딩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넣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같아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매번 볼 때마다 치유되는 듯” “배 밑에 있는 손들이 너무 귀여워~” “내 손도 넣고 싶다” “저러고 있으면 밖에 나가기 싫어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코로군과 아구짱은 늘 서로 붙어 다니며 각별한 우정을 뽐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서로 얼굴을 비비며 쉬다가 잠도 청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