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아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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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라이프스타일∙액세서리 브랜드 투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일본 도쿄의 고급 패션거리인 오모테산도에 자리한 투미의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투미의 상징적 컬렉션 ’19디그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투미는 오프닝을 자축하기 위해 20일 투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터 산즈와 인기 가수 겸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VIP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독특한 디자인이 시각적 강렬함을 선사하는 투피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층이지만 2000평방피트가 넘는 규모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정면은 수백 개의 LED 조명과 250여개의 알루미늄 핀, 엣지 커브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내부 기둥을 활용해 ’19디그리 컬렉션’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3차원적으로 생생하게 형상화했다.

실내에는 지각 예술가로 유명한 마이클 머피가 제작한 19디그리의 알루미늄 조형물이 배치돼 있으며 관람객이 그 주위를 걸으면 조형물이 투미의 ‘T’ 로고로 변하는 듯한 모핑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모든 바닥에는 세련된 ‘T’자형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대리석 바닥재, 가느다란 실금과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등 혁신적인 소재가 사용됐다.

이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선형 고정 설치물의 모서리, 천정 높이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아트 갤러리 풍의 원형 좌석 공간, 마이클 머피의 19디그리 알루미늄 조형물 위를 회전하며 입체감을 더하는 계절별 테마의 마그네틱 벽이 눈길을 끈다.

사진=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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